2018년 농업용 지게차·드론 지원사업 선정 농업인 대상

전남  곡성군은 지난 22일, 2018년 농업용 지게차 및 드론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46명을 대상으로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사업추진방법과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설명회’개최
▲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설명회’개최

농업용 지게차는 갈수록 고령화돼가는 농촌에서 각종 농자재와 가을철 벼 수확 시 운반에 꼭 필요한 기계로, 2015년 5대 지원사업으로 시작해 점차 확대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57대를 지원하게 됐다.

지게차 지원사업은 그동안 퇴비와 비료, 벼 톤백 등을 트랙터를 이용해 작업함으로써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던 농업인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또한 곡성에 점차 늘어나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은 농작물 병충해 방제와 향후에는 종자 파종에도 사용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을 선호해 금년에는 농업용 드론 9대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들은 대규모 경작농가들이 대다수로, 신동준 농정과장은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특히 쌀 전업농 등 일정규모 이상 농가에서는 경작면적의 10%을 벼대신 타작물로 재배해 줄 것”을 간곡하게 당부했다.

곡성군은 앞으로 모든 작업이 기계화가 가능한 벼에 비해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밭작물을 기계화가 가능한 방향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논 타작물재배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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