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육묘용 상토·우량 종자대 지원 등 46억원 투입

전남 보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 편의와 농업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농자재 적기공급을 통한 풍년농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보성군
▲ 보성군
벼 육묘용 상토 공급, 벼 우량 종자대 지원,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 지원 등에 총 46억 원을 투입하며 쌀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벼 육묘용 상토는 9억 원의 군비를 확보해 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5,611농가에 39만여포(20ℓ기준)를 ha당 50포까지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한다.

입찰을 통해 낙찰된 업체에서 생산한 중량, 입상, 준경량, 경량, 친환경, 매트 등 6개 제품중 농가가 원하는 제품을 마을별 희망 장소에 내달 중순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벼 우량종자대는 벼 품질고급화로 보성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군비 5억 원을 투입해 벼재배 전필지를 ha당 종자 50kg 기준으로 구입비의 70%를 지원한다.

토양개량제는 농지의 토양개량과 지력유지·보전을 위해 3년 주기로 공급하며, 올해는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벌교, 율어, 문덕, 득량 등 4개 읍면에 규산질 12만8천포, 석회질 6만3천포, 패화석 3만9천포 등 총 23만포를 공급 중에 있다.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한 유기질비료는 26억 원을 투입해 신청농가 4천8백여 호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선정한 신청량 전량을 지역농협과 전남엽연초생산조합을 통해 143만여포를 영농시기별로 오는 11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자재의 적기 공급을 통해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