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광주 만들기’ 6대 공약 발표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명실상부한 ‘문화수도 광주’의 비전을 선포했다.

▲ 광주만의 고유한 문화상품 개발, 문학관·역사박물관·국악당 건립 등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용섭 예비후보
▲ 광주만의 고유한 문화상품 개발, 문학관·역사박물관·국악당 건립 등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용섭 예비후보

이용섭 예비후보는 3월 21일 광주시의회 기자 브리핑룸에서 ‘1자리·경제시장 2용섭의 12대 공약’ 중 네 번째인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광주 만들기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책발표회는 임원식 문인협회 회장, 문성룡 영화협회 회장, 함태선 국악협회 회장,정순기 연극협회 회장, 곽수봉 미술협회 회장, 김옥희 무용협회 고문, 강현우 음악협회 사무국장, 김미옥 음악협회 성악분과위원장, 신현영 문인협회 부회장, 정광민 건축협회 대표, 송영은 광주예총 사무처장 등 광주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용섭 예비후보가 꿈꾸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광주’는 광주전체가 문화로 디자인되고 구성·운영되는, 즉 문화가 일상이 되고 예술과 난장이 어울려지는 생동하는 문화도시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의 문화·예술 정책의 첫 번째는 광주를 문화적으로 재편하여 문화가 넘쳐흐르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문화수도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이는 다양한 문화시설, 고유하고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 도시곳곳에서 연중 개최되는 문화행사, 풍부한 문화산업과 일자리, 시민들의 높은 문화행사 참여도 등 광주만의 모습, 느낌,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광주를 문화적으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아시아문화전당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 콘텐츠,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고 아시아문화의 연구, 교류, 체험의 국제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의 연계성을 제고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 체계 및 기능을 조정하고 대중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킬러콘텐츠 생산, 국내 아시아인들의 참여와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셋째는 역사박물관, 국악당, 문학관 등을 건립하여 광주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소개하여 찾아오는 광주를 만드는 것이다.

넷째, 광주만의 특별하고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을 만들고 ‘첨단 실감콘텐츠산업 대표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신창동 선사농경문화, 음식문화, 5·18민주화운동 등 원천소재를 바탕으로 인문학자와 문화콘텐츠창작자 등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브랜드 작품을 제작하고, 송암동 첨단 실감클러스터를 조성하여 AR, VR, MR 등 가상 미래 오감 콘텐츠개발 중심지로 육성한다.

다섯째, 군 공항 이전부지에 스마트시티와 함께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설치하고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광주전남관광공사(가칭)를 설립해 문화가 선도하는 국제관광도시로 육성한다.

끝으로, 문화부시장을 임명해 문화행정의 창의성, 전문성, 일관성을 제고하고 통합적 시각에서 문화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은 최대한 지원하되 간섭은 최소화하는 문화행정시스템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문화·예술은 구호가 아닌 우리가 가꾸어 가야할 절실한 ‘광주의 미래’다”며 “광주만의 독특함과 유일함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광주를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의 메카로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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