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230여 명 참여, 안전점검 분위기 확산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16일 오전 고흥읍·면 초등학교 주변 및 평생학습사업소 사거리에서 5개 기관·단체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점검 캠페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 학교주변 안전점검 캠페인실시 모습
▲ 학교주변 안전점검 캠페인실시 모습

이번 행사는 군에서 3월 한 달을 어린이 안전을 위한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점검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평생학습사업소 사거리에서 군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연합회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어깨띠, 피켓, 플래카드, 전단지 등을 활용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금지,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16개 읍면에서도 읍·면 초등학교 주변에서 직원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오는 3월 말까지 학교주변 안전점검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안전,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옥외광고물 4개 분야에 대해 군청 실과소 및 경찰서, 교육지원청 합동단속반을 3인 1조 2개 반으로 편성해 학교주변 위해요인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 법규위반 단속,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여부, 학교정화구역 및 주변지역 유해시설 지도점검,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지도, 불법옥외광고물 단속 등이다.

또한, 군은 학교주변 안전점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에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관내 17개소 주요 가두게시판에 플래카드 게첨, 군 홈페이지·전광판 6개소 안전문구 송출 및 지역 언론매체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학기 학교주변 일제 합동점검으로 위해 요인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주변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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