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범학교 지정 협약…행정. 재정 지원 예정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공모를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 시범학교 4곳을 선정하고, 16일 지속가능발전교육 시범학교 지정 협약을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협의회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시범학교를 지정해 학교 교육에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적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시범학교는 ▲인양유치원(교장 김정화) ▲광주교육대광주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 ▲서강고등학교(교장 강선태) ▲정광고등학교(교장 임형칠) 등 4곳이다.
업무 협약식에는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시범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는데 행정․재정적 지원을 상호 약속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부터는 프로그램을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제1회 ESD한마당행사를 개최(10.28.)하는 등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류영춘 시 환경정책과장은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지역사회 연계형 프로그램은 전국에서도 모델사례로 인정받을 만큼 우수하다”며 “지속가능한 광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세대가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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