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고등학교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함평경찰서에서 함평고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또한 학생들의 범죄를 예방하고자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함평고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가진 이 행사는 3월 18일(월)에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통해 함평고 강당에서 진행 되었다.

함평경찰서 생활안전계 류은정 경사의 진행으로 피해사례 동영상을 시청하고, 학교폭력의 사례별 원인과 결과를 살펴보았으며, 또한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학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 자진 신고기간(3.11~4.19)에 대해 알게 되었고, 류은정 경사와의 SNS를 통해 학교폭력 상담 및 연락 체계를 유지하기로 약속 하였으며, 절대로 학교폭력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1학년 정재희 학생은 “ 실례를 통해 법적 책임 여부를 알게 되었고, 사람 얼굴에 침을 뱉으면 폭행죄가 성립 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실제 행사를 진행한 류은정 경사는 “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흡입력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함평관내에 아동 청소년 성범죄자 명단이 인터넷 공개되었는데 그것까지 학생들이 알고 있다”라고 놀라워했다.

함평고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교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평경찰서와 연계되어 진행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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