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예비후보, 7개월 이상 임산부 지원, 연간 110억원 소요

더불어민주당 최영호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임신 7개월 이상의 모든 임산부들에게 엄마수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을 공약했다.

▲ 최영호 예비후보 (자료사진)
▲ 최영호 예비후보 (자료사진)

15일 최영호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최 후보는 광주의 미래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는 “광주가 전국에서 아이 낳아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가 돼야 한다”고 말하고, “당당한 엄마를 위한 엄마수당 지원 사업”을 공약으로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

최 예비 후보는  “광주시의 출생아 수가 2104년부터 계속 감소 중에 있고, 2016년에는 11,000여명을 기록했다” 면서, “광주시의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핵심의제”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수당 공약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빠와 엄마가 함께하는 평등육아, 개인적 돌봄에서 사회적 돌봄으로 전환하는 광주만의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임신 7개월 이상 된 모든 임산부들에게 엄마수당 100만원을 일괄 지급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11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그동안 SNS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정책을 마련했다”면서, “광주시의 세출예산 구조를 조정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면 엄마수당 지원사업은 실현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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