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군 (사)섬진강도깨비마을(촌장 김성범)이 4년째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섬진강 도깨비마을 생생문화재 (자료사진/곡성군제공)
▲ 섬진강 도깨비마을 생생문화재 (자료사진/곡성군제공)

12일 곡성군에 따르면,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국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하는 교육․문화․관광산업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은 2008년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목표로,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여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해 국민과 함께하기 위한 역사문화체험 관광 상품이다.

이번 (사)섬진강도깨비마을에서 실시되는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은 ‘내가 만난 첫 번째 문화재’라는 사업명으로 진행된다.

유아들에게 처음으로 만나는 문화재를 고루하거나 엄숙함을 넘어서서 도깨비와 인형극을 활용하여 문화재를 흥미롭고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전라남도 곡성군에 소재한 좌명공신 충정공 마천목장군의 유적지와 섬진강 도깨비살(독살)을 탐방하고, 도깨비마을을 방문하여 마천목장군의 도깨비설화를 인형극으로 관람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체험학습으로 운영하는 중학생의 경우 마천목장군의 사당을 방문하여 문화재 활용사례를 조선 초기 시대의 태종과 마천목이 되어 녹권을 기록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21회 진행되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 저학년을 모집(40명)하여 진행된다. 전국 누구나(군민, 관광객, 학생) 신청가능하며, 단체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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