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경마장 인근 주민 피해 대책 마련해야

광주시의회 김영우의원(동구 제1선거구)은 제 215회 제2차 임시회 본희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 마사회 광주지사 인근 주민들이 경마가 열리는 날이면 이용객들의 차량으로 인한 극심한 주차난과 사행성 도박의 중심지에 살고 있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하루 하루 동구를 떠날 생각만 하고 있다며,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영우 의원은 “광주시는 한국 마사회 광주지사로부터 최근 3년간 레저세 및 지방교육세로 2012년 209억, 2011년 184억, 2010년 146억원에 세금을 거두고 있는데 기피 시설 입점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한국 마사회 광주 지사가 납부한 지방세를 활용하여 별도의 기금을 조성하고 피해 지역민께 환원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고 지역 내 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 고 말했다.

한국 마사회 광주 지사는 2000년 4월 개장하여 경마가 열리는 날이면 진주가구 사거리는 물론 광주고 사거리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자가용 운전자들 또한 그 일대를 지나가기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며 그 일대 주민들은 교통난과 더불어 사행성 도박가로 변모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스크린 경마장 바로 앞은 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여건에도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는 만큼 개선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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