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문예회관에서 지지자 등 4천여명 참석 ‘인산인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성현출(54)전 광주남구문화원장의 ‘아빠! 약속을 지켜줘’ 북 콘서트가 4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정·관·재계 인사및 지지자 등 4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 축하객을 맞고 있는 성현출 예비후보
▲ 축하객을 맞고 있는 성현출 예비후보

이날 행사에는 전직 국회의원과 광주시교육감,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자치단체장 예비후보, 시·구의원, 패널로 초청된 최종원 영화배우를 비롯해 지지자 등이 한꺼번에 몰려 인근 도로가 한때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으며 행사장 입구에는 입장을 못한 참석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식전 축하공연에서는 양주호(광주남구문화예술회관 노래교실) 강사의 사회로 아름다운강산 등의 개사노래, 전자바이올린 연주(썸머, 아리랑), 오카리나 합주(광주오카리나합주단 100인)로 열기를 띄웠다.

2부 행사는 이 지역 출신 개그맨 양원경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저자소개에 이어 저자와 패널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 됐다.

남구문예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남구문예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이날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최수태 송원대학교 총장, 민형배 광주광산구청장, 최영호 광주남구청장 등은 직접 행사장을 찾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추천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웹툰으로 제작되었지만 성현출 전 광주남구문화원장이 전하는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20년전 4살된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정으로 살아온 저자의 담대한 삶이 책 속에 잘 담겨 있다”고 밝혔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도 “성현출 전 광주남구문화원장은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키기 위해 애쓰는 분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며 “딸과의 약속이 꼭 지켜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현출 전 광주남구문화원장은 출간사에서 “선거철만 되면 입후보자들이 앞 다퉈 책을 펴내는 출판행사에 독자들이 식상해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어 가볍게 볼수 있도록 웹툰으로 출간 했다”며 “책 내용에 소개 했듯이 봉사하는 정치인,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전 원장은 이와 함께 “골목마다 웃음 가득하고 정이 넘치는 광주 남구를 만들어 20년전 딸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아빠! 약속을 지켜줘”란 제목의 이 만화책은 ‘꿈 많은 개구쟁이 섬 소년 성현출’, ‘문화가 힘이다’,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등 총 6장으로 구성됐으며 독자들에게 내용을 숨김없이 전달 하고 좀 더 친근감 있게 다가가는데 중점을 두었다.

저자는 1963년 전남 신안군 자은에서 태어나 목포고등학교, 광주대학교,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 조선대학교 대학원(이학박사)을 졸업했다.

현재 송원대학교 초빙교수이며 광주 남구의회 3·4대 의원, 광주광역시 문화원연합회 회장, 광주남구 문화원장, 문재인대통령후보 광주조직특보, 노무현대통령후보 광주남구 실무집행위원장, 참여자치21 지방자치 전문위원, 새생명찾아주기 범시민운동본부 늘사랑공동체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성현출 광주남구문화원장은 지난달 24일 사퇴했으며 지난 2일 광주남구청장 예배후보로 등록,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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