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FC, K리그 2위 고수중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5.3일 현재 제주유나이티드가 2012년도 K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와는 승점2점 3위와는 승점은 동점이나 골 득실차에서 앞서 아슬아슬한 2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비록 아슬아슬한 2위이기는 하지만 2011년도 K리그 9위에 머물렀던것에 비하면 현재까지 성적만을 놓고 본다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특히나 금년도 무료 초대권을 없애고 유료입장으로 전환했음에도 경기장을 찾는 도민 관중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제주 FC로서는 고무적인 현상이다. 또한, 경기장을 찾는 도민들의 제주FC경기가 재미있다고 평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경기결과에 따라 경기장을 찾는 관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유나이티드가 전년도의 부진을 떨치고 좋은 성적과 반응을 얻은 이유는 올해 K리그에 도입된 스플릿시스템(승강제)으로 각 팀간의 치열한 경쟁에 대비하여 구단에서 새로운 선수영입, 해외 전지훈련 등을 통해 꾸준히 전력을 키워왔고 박경훈 감독이 고안한 “방울뱀 축구”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창단 30주년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매 경기마다 1982명(*1982년도 창단)에 대한 개별선수들의 먹거리 제공, 3030경품제공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선수들과의 만남의 시간, 어린이 놀이존 운영, 윈디스응원단 운영 등 다양한 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축구경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어 축구에 관심이 덜한 도민들도 축구장에 올 수 있는 동기가 되고 있다.

5월에 제주에서 개최예정인 홈경기 13일 강원 FC(현재 K리그12위)전과 27일 상주상무(현재 K리그 13위)경기결과에 따라 제주유나이티드 가 2010년(K리그 2위)영광을 재현할 것인가? 아니면 더욱 더 비상을 할 것인가 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유나이티드의 K리그에서의 선전이 제주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자연유산 홍보 등 제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더욱 더 많은 도민들의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줄 것을 당부하며 도차원에서도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응원 참여와 도민들의 관람 편의를 위하여 경기장까지의 셔틀편의를 더욱 확대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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