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11월까지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산전 교육 프로그램인 “예비엄마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 서구보건소
▲ 서구보건소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임산부의 올바른 산전․산후 관리 및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예비엄마 건강교실은 모유수유 권장을 위해 모유수유 전문 모유 119 광주지부장 우선영 강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봉희 강사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운영한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건강교실에서는 임산부의 모유수유 성공법, 산전·후 우울증 검사 및 관리방법, 분만후 산후관리등 각종 건강상식 및 육아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임산부 요가, 아기용품 만들기 등 체험교육도 함께 병행하여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건강교실은 서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월별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임신부는 서구보건소 출산장려팀(062-350-416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임산부 산전교육이 출산을 준비하는 산모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보건교육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보건소에서는 임산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 9종(B형간염, 에이즈, 빈혈, 혈액형, 매독, 혈당, 간기능,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검사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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