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가구당 설치비의 최대 90%지원 청정에너지로 전기료 절감

광주광역시 서구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발코니형 태양광발전소 보급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 광주 서구 (원내) 임우진 청장
▲ 광주 서구 (원내) 임우진 청장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의 전력 생산 비중을 높이겠다는 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대체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것.

25일 서구에 따르면, 이를 위해 서구는 ‘광주광역시 서구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금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발코니 태양광은 태양광 모듈, 거치대, 인버터 장치로 간단히 구성되어 플러그를 가정의 콘센트에 꽂아 놓기만 하면 생산한 전력이 자동 상계처리 되는 시스템이다.

지원은 공동주택 1가구 당 250W기준으로 설치비용 68만 5천원 중 국․시비 50만 7천원, 서구 추가 지원금 10만원을 합해 총 60만 7천원을 지원한다.

설치자는 최대 90%를 지원 받을 수 있어 자부담도 줄이고 월 전기요금도 평균 5천원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는 사업에 참여한 업체 ㈜우림산업전력(062-511-6014),㈜대산이엔씨(1522-1404),㈜마이크로발전소(070-4900-4686), ㈜이솔라텍(1588-1937) 중 희망하는 업체와 모델을 선택해 계약하면 참여업체가 행정업무를 대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www.seogu.gwangju.kr)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서구청 녹색환경과(062-360-7681)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광주 자치구 중 맨 처음 시범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 한 만큼 서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지구온난화에 대비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인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큰 부담 없이 신재생에너지 생산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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