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2013년 못자리용 상토 공급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사업설명회 및 선정심의회를 가졌다.

못자리용 상토 지원사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상토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군은 올해 22억원(군비 11억, 자부담 11억)의 사업비를 들여 15,000ha에 75만포의 우량상토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체선정으로 우량상토를 공급하기 위하여 지난 3월6일 12개 상토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상토 설명회를 개최하고 읍면별 심의위원들의 투표결과에 의해 성화, 부농, 동부팜한농, 서울바이오, 대동산업, 풍농 6개 업체가 선정됐다. 전년도에는 부농, 성화, 서울바이오 3개 업체를 선정했으나 금년에는 6개 업체로 확대하여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상토업체 폭을 넓혀 지원하게 되었으며, 이후 농가로부터 6개 업체의 일반상토 및 친환경상토를 신청 받아 못자리 설치시기 이전에 공급을 완료하게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상토공급을 통하여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튼튼한 육묘 생산을 통해 올해도 풍년 농사가 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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