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담양딸기, 멜론, 방울토마토 등 전남 대표 시설원예 주산지 담양군이 원예·특용작물의 고품질화를 위해 9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농가 지원에 나선다.

▲ 담양군
▲ 담양군

주요 지원 사업은 시설하우스 설치,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 절감 사업, 하우스 환경개선 설치, 고설양액 재배시설 설치, 과수 방조·방풍망 지원 사업 등이다.

군은 사업 신청 농가의 적정성을 판단 후 공정한 심의를 통해 사업 대상 농가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3월 중순까지 보조금 교부를 결정해 봄 영농철부터 바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시공에 있어 군이 직접 원가분석을 실시하고 공인기관의 인증을 받은 우수 농자재로 시공하도록 감독하는 등 농가의 자부담은 줄이고 업체의 불공정한 시공과 난립을 방지한다는 방침을 추가로 전했다.

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주변이 불결한 경우, 보조지원에서 제외하고 준공검사 시에도 청결여부를 함께 점검해 쾌적한 농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 고령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다목적 소형하우스를 지원하는 ‘소규모 텃밭 소득화사업’은 총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계를 통해 신청, 기타 문의는 친환경농산유통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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