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독서교육 선도학교 12개 학교 운영, 연말에 우수 사례 보급 예정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3월부터 관내 12개 중‧고등학교를 영어 독서교육 선도학교로 선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 광주시 교육청
▲ 광주시 교육청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영어 독서교육 선도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영어 독서 활동을 통해 영어 학력을 신장함은 물론, 창의 지성 역량을 키우고 영어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해 운영된다.

선정된 학교는 광산중학교 외 중학교 5개교와 살레시오고등학교 외 고등학교 5개교다. 각 학교는 교육 현장 실정에 맞는 온‧오프라인 영어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구안하는 동시에 영어 도서를 대폭 확충해 일 년 동안 교육과정 내에서 다양한 독서 체험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각 학교가 특성을 살려 내실 있는 학교 영어독서교육 모델을 개발하면 시교육청은 연말에 우수 사례를 선정해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선도학교 운영은 시교육청이 3월16일부터 시작하는 제5회 영어독서마라톤과 함께 학생들의 국제적인 역량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높이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어독서마라톤은 광주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읽은 도서 내용에 대한 소감을 온라인으로 누가 기록해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하는 광주교육청만의 특색 사업이다.

시교육청 이영주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영어독서교육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계발하고, 학부모님들에게 영어 공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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