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는 오는 3월 31일까지 소방용수시설 977개소와 비상소화장치 10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은 동파 방지를 위해 설치한 시설물을 제거하고, 영하권 날씨로 깊게 얼었던 토양이 기온상승으로 침하되어 소방용수시설이 정상 작동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시장 내 비상소화장치의 비품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유사시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소화장치 사용법을 교육하였으며, 소화전 부근 불법 주정차 단속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황기석 서장은 “소방용수시설의 100% 가동상태를 유지해 화재 발생 시 재산피해와 연소 확대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발생 시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이니 소화전으로부터 5m 이내에는 불법 주정차를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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