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에 안성맞춤 / 배움의 열기가 가득한 제5기 여성대학

“자기 계발하러 굳이 대도시로 갈 필요 없어요. 강진 여성대학 프로그램이 더 다양하고 재밌어요”
전라남도 강진 여성대학을 수료한 수료자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

지난 20일 개강한 여성대학
지난 20일 개강한 여성대학

지난 20일 여성의 능력 계발 및 역할 강화로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여성대학에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강했다.

강진군은 도시지역 여성들에 비해 비교적 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여성들의 위해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벌써 올해 5년차를 맞이한 여성대학은 단순히 여성들의 자질 및 능력을 향상뿐만 아니라 명실상부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강식에 외부 강사를 초청하지 않고 1기~4기 임원들을 초청, '선배들이 들려주는 여성대학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했다. 선배들이 5기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1기 여성대학 조성숙 총무는 “입학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여성대학에 많은 여성이 참여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삶의 지혜를 얻는 유익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할 수 있다. 여성과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강진형 명품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성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둘째,넷째주 화요일 오후 두시부터 네시까지 격주로 진행된다. 여성 특강 및 교양강좌와 더불어 현장 학습을 견학하는 등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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