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녹색자금 지원 평가에서 수상

전라남도 진도군이 조성한 의신면 사천리 무장애 숲길이 산림청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사천리 무장애 숲길 우수기관 선정
▲ 사천리 무장애 숲길 우수기관 선정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 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워크솝에서 수상했다.

‘무장애 숲길’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 4억5,000여만원 등 총 6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 동안 공사를 실시했다.

휠체어와 유모차는 물론 보행 약자 등 누구나 편히 다닐 수 있으며,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황토포장과 데크로드 구간을 연결해 둘레길 형태로 조성됐다.

특히 무장애 숲길이 호응도가 높아 유아 숲 체험과 함께 운림삼별초공원 내에 있는 오토캠핑장과 사천리 물놀이장 이용객들이 편백나무 숲길을 연중 방문하고 있다.

군은 이용객 편의를 위한 쉼터 등을 설치해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는 더 많은 이용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사천리 무장애 숲길과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활성화를 통해 삼별초 공원을 중심으로 보배섬 진도군의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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