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20일 2시30분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갈등관리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 이정현 의원
▲ 이정현 의원
이정현 의원은 “우리사회는 시대적 변화가 빠르고 이에 따른 공공갈등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어 갈등이 역기능적이고 파괴적인 방식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고 갈등의 순기능이 증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와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정현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는 황인웅 수원시 갈등조정 담당관의 “공공기관 갈등관리시스템 구축방안”,
박수선 갈등해결&평화센터소장의 “지자체 갈등예방과 해결접근”의 기조발제에 이어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는 송충근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장,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 고경원 노무법인 정 대표 노무사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공공기관 갈등관리시스템 구축방안,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을 토대로 지자체 갈등예방과 해결접근의 방법 등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서 시민논의로 풀어나가는 공론화 작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차원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정현 의원은 “사회신뢰부족, 소통문화부족 등으로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갈등관리 전담기구를 통해 갈등사안과 관련된 연석회의 및 각종 위원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사안별로 체계화된 공론조사와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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