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전남 중부지역 장애학생의 전문적이고 폭넓은 교육을 위해 공립특수학교인 나주이화학교를 개교하여 지난 4일 첫 입학식을 가졌다.

순천 선혜학교, 여수 여명학교에 이어 세 번째인 공립특수학교 나주이화학교는 나주시 산포면 27,5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평 3,332㎡로 190억원을 들여 완공하였다. 보통 및 특별교실 27실을 비롯하여 맞춤형 직업교육을 위한 목공공예실 등 14실, 언어치료실 등 7실의 치료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초등 5학급, 중등 3학급, 고등 4학급 등 12학급 학생 59명이 맞춤형 특수 교육을 받게 되며, 향후 완성 19학급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나주이화학교는 심신이 건강한 사람, 스스로 자립하는 사람, 새로운 생각을 표현하는 창조인, 함께 어울려 사는 사람과 소질을 개발하는 사람이라는 교육목표로 기초체력 형성 및 체험활동 강화, 통합교육 활동 전개를 통해 개인의 특성과 소질을 키우는 등 장애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