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장성문예회관에서 ‘내숭이야기’ 주제로 강연

제1032회 장성아카데미는 21세기 풍속화가라 불리는 김현정 한국화가를 초청해 ‘내숭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 김현정 풍속화가
▲ 김현정 풍속화가

김현정 화가는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와 경영학을 전공했고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이 햄버거를 먹고 오토바이를 타는 다소 이색적인 그림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내숭>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전시작품이 ‘완판’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7년 포브스 아시아판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김 화가는 국립현대미술관, 국회의사당,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참신한 발상과 표현기법을 가진 한국화단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작품활동 뿐만이 아니라,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강연과 글쓰기, SNS와 블로그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예술과 대중의 간극을 좁혀 가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내숭이야기’라는 주제로 동양화의 틀을 깨고 21세기 풍속을 담아내고 있는 김현정 화가의 작품과 대중과의 턱을 낮추고자 시도한 다양한 도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 예술인들의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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