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에 오재일 前) 전남대 교수 전격 선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설 연휴를 보낸 뒤 19일(월) 지방선거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 오재일 단장
▲ 오재일 단장
단장에는 5·18기념재단 이사장과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역임한 오재일(남,65) 전) 전남대 교수가 전격 선임되어 정당의 기획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오재일 단장은 전남대 법대 교수와 5·18 기념재단 이사장, 한국지방자치학회장, 한국NGO학회장,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를 역임한 자타공인 지방자치 최고 전문가라는 점에서 민주당은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에는 한선 (여.49)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변원섭 (남.57) 전 참여자치21 대표, 조병남 (남.48) 광주시당 사무처장, 이재종 (남.43) 광주시당 정책미디어실장이 참여하게 된다.

한선 교수는 언론인 출신의 미디어 전문가로서 여성과 청년을 비롯한 문화정책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변원섭 한국능률협회 호남본부장은 참여자치21 대표를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민사회 활동을 통한 다양한 대안제시와 함께 기획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병남 사무처장과 이재종 정책미디어실장은 실무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획단을 이끌 오재일 단장은 ‘민주당의 지방분권에 대한 인식전환에 공감하고, 지방자치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고심 끝에 수락하게 됐다’며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유권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형석 시당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시절 마련한 혁신안이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광역단체장을 제외한 모든 공천권한을 지역에서 주관하게 되는 첫 출발점이어서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 선거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최고의 전문가 분들을 모시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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