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0일까지…임차료·인테리어 비용 등 최대 5천만 원 지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음식전문점 2차 유치에 나선다.

▲ 광주 동구
▲ 광주 동구

18일 동구에 따르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구시청 일원에 조성중인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문화전당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남도음식뿐만 아니라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구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동구는 지난해 1차로 아시아음식전문점을 모집해 서류와 면접심사, 창업교육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이들 팀은 다음 달 오픈해 인도 바비큐, 일본 사시미, 중국 사천식 닭발요리, 홍콩 딤섬, 일본 덮밥 등의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차 모집은 다음달 30일까지며, 모집규모는 12개 점포 내외로 아시아음식에 대한 아이템과 창업의 열정을 가진 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에게는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 등 최대 5천만 원의 창업비용과 창업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광주은행 창업자금 특별대출 등을 지원하고 건물주와 임대료 안정화 협약을 통해 최소 3년간 임차료를 동결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제안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동구청 문화관광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park232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앞으로 아시아푸드거리 페스티벌 개최, 상징조형물 설치, 보차도 정비 등 아시아음식문화지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아시아음식전문점 2차모집에 창업 희망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동구청 문화관광과 ☎608-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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