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링가, 차요테, 여주 등 고소득 작목화 실증재배 추진

전남  화순군은 지구온난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지역에 적합한 아열대 소득 작목 발굴·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차요테 수확기 착과 상태
▲ 차요테 수확기 착과 상태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적응성이 강한 아열대 작목 발굴과 작목별 재배 매뉴얼 확립을 통한 안정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최근 3년간 얌빈, 오크라 등 4개 작목을 38곳, 2.3ha에 실증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에도 모링가, 차요테, 여주 등 소득 창출이 가능한 아열대 작물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정립과 고소득 작물로 육성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화순군 축제 및 시장과 연계한 시식, 판촉행사와 더불어 농식품 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홍보로 아열대 작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소비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대응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재배기술을 확보해 농가에 보급하고,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통한 소비시장 확대로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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