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전라남도 곡성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지난 8일과 13일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지난 5일과 10일은 석곡전통시장, 지난 9일과 14일은 옥과전통시장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고자 곡성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행사에 참여해 직접 장을 본 직원들은 군에서 발행하는 곡성사랑 심청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친지들의 선물을 준비하는 등 인정 넘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했다.
유근기 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정과 덤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할 것”을 당부하며 “금년 설 명절도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 직원에 제공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일부를 심청상품권으로 지급했고, 기차마을 입장료를 위한 심청상품권 2천원 권을 새로 발행하는 등 지역 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관외 자금 유출 방지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빛가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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