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 1,550세대 위문품 전달

전라남도 보성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 위문품 전달
▲ 위문품 전달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보훈대상자 등 사회취약계층 총 1,550세대에 3천5백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군은 지난 12일 작은자의 집, 보성군행복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화장지, 성인용 기저귀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 어르신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성경찰서 및 제7391부대 2대대 7중대를 방문해 안보와 치안, 대민지원을 위해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의무경찰 및 군 장병, 예비군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12개 읍·면 자원봉사단체 및 기관·단체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 153세대를 방문해 밑반찬, 떡국용 떡, 생활용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오는 15일에는 보성역, 벌교역에서 귀성객을 위한 차·음료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한돈협회보성지부에서는 저소득 208세대에 돼지고기를, 대한한우협회보성군지부는 2백만 원 상당의 소고기를 기탁했으며, ㈜벌교꼬막(대표 서홍석)에서는 꼬막 통조림 100박스를 지원하는 등 각계각층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현호 부군수는 “이웃을 돌아보고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군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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