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한파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녹이는 장학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 담양군은 봉산면에 위치한 인원산업(주)에서 500만원, 수북면 재향군인여성회에서 100만원의 미래천년 장학금을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 장학금 기탁
▲ 장학금 기탁

인원산업(주)은 건설폐기물, 골재선별파쇄, 석면해체업 등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담양군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또한,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수북면 재향군인여성회는 20여명의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독거노인 및 불우 이웃을 돕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명남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재)담양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해 오는 기탁자의 상당수가 매년 또는 매월 정기적으로 기탁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결실로 80억원의 장학금을 조성, 지역의 인재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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