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기관간 반부패 협력 및 시책개발·운영 등 호평

광주광역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 광주시
▲ 광주시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반부패 시책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2017년에는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총 2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15개 단위과제 가운데 ▲청렴정책 참여 확대 ▲청렴 거버넌스 운영 ▲공직자 행동강령 제도화 ▲청렴교육 내실화 ▲반부패 수범사례 개발·확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성평가에서 시민단체와 연계한 반부패 시책 추진, 특정 공법·자재 선정위원회의 투명한 운영, 민간위탁 매뉴얼 보급 및 재계약 기준 강화 등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반부패 시책 개발 및 제도화를 내실있게 추진해 타 기관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영렬 시 감사위원장은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우수 정책들이 시정에 온전히 녹아들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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