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이 개강했다.  진도군은 “다문화 여성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교실을 오는 11월말까지 수?금요일 매주 2회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20명의 다문화 여성들은 1-4단계 수준별 테스트를 거친 후 단계별 반 편성을 실시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집합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집합 교육이 어려운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28세대는 방문 지도사가 직접 방문, 한국어 교육 및 가족생활지도를 실시한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생활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교실을 지난 2011년부터 운영, 210명이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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