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 설 명절 맞이 비아시장과 대인시장 방문 제수용품 등 구입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전 7시10분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남광주시장, 광천터미널, 딸기재배 하우스 등 제설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오전 6시40분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자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긴급 대응에 들어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우선 재해대책 유관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주말부터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관계자에게 광주지역 대표 폭설 취약지역인 동운고가도로를 방문해 제설작업 등 폭설에 철저히 대비토록 하고 남광주시장, 광천터미널, 지산 딸기재배 비닐하우스, 본촌동 제설단 등을 방문했다.
특히, 이날 일자리경제국, 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실장과 합동으로 찾은 남광주시장에서는 시설물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겨울나기에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설을 대비하고 시․구 공무원들이 내집 앞 눈 쓸기에 참여하고 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며 “시민들도 기상특보를 주의 깊게 듣고 폭설 시 적극적인 내집 앞 눈쓸기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장현 시장은 설을 앞둔 11일 오전 광산구 비아시장과 동구 대인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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