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대응전략 수립 및 전문가 연계로 선정율 높여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국고확보율을 높이기 위해 공모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월7일 공모사업 보고회를 개최, 2012년도 공모사업 목록을 기초로 한 실과소별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해남군이 현재 파악한 공모사업은 모두 50여개 사업 총사업비 약470억원으로, 지난해에는 21개 사업에 선정, 7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바 있다.

해남군은 비응모하거나 비선정된 공모사업에 대해 사유를 분석하고 적극적인 사업준비 및 전문가 연계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으로, 공모사업별로 실과소 배정을 마치고 전년도 사업지침을 분석해 선정가능한 사업계획서의 방향을 설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문가의 자문과 프로젝트 매니저의 참여 등 외부전문가의 사업참여에 가점을 부여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대학과 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자격요건을 갖춘 사업주체가 부족해 공모사업에 비응모한 사례가 많은 만큼 선정에 유력한 사업모델을 수립하고 사업주체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지역에 맞는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고자 공모사업 대응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며, “사전계획수립과 중앙부처와의 상시협조체계 구축으로 국고확보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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