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교대 3학년 교과교육 실습생 400명 배치 연간 30주 학습보조 활동 ‘옆에서 바로바로’시행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013학년도 초등학교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이정선) 3학년 교과교육 실습과 연계한 기초학력 향상 ‘옆에서 바로바로’를 실시하여 정규 교과 시간 내 학습 부진 예방 및 학력 향상을 통해 학교 단위 기초학력 보장 정책을 지원한다.

광주시교육청은 보조강사 파견 요청을 희망한 46개 초등학교를 선정, 교당 2~8명의 보조강사를 배치하여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3월 4일과 6일, 2일간 예비교사 사전 연수를 통하여 보조강사로서의 학습부진 학생 이해와 지도 방법 등을 익히도록 하였으며, 3월 7일 보조강사제를 운영하는 학교 담당교사 연수를 통하여 정규 교과 시간 내 보조강사 활용법 및 효과적인 팀티칭 협력 수업 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오는 3월 11부터 12월 18일까지 연간 30주(1기 15주 30일, 2기 15주 30일) 동안 현장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학습이 느린 학생들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통하여 학력 향상을 이룰 수 있는 특성을 반영하여 주당 2일 8시간씩 연간 30주 60일 240시간의 정규 교과 시간 내 개별 학습 지원을 받게 된다. 보조강사들은 개개 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요인을 진단하고 옆에서 바로바로 맞춤형 보정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학습 조력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 주고, 성취 동기를 강화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켜주는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시교육청은 단위학교 책임지도제를 강화하기 위하여 현장 교사들의 학습 부진 예방과 지도를 위한 연구와 연수를 강화하고, 형성평가와 단원평가를 충실히 하고 맞춤형 개별지도를 통하여 학력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학교별로 기초학력 향상 연구회를 조직하여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지역교육청에서는 초, 중학교별로 연간 평균 8백만원 내외의 단위학교 책임지도 지원비를 3월중 조기 교부함으로써 담임 또는 교과담임교사가 책임지도를 하거나, 학교장이 보조강사를 채용하여 학습 부진 학생의 학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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