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마중물 나누미 ㈜정상기업 700만원 상당 후원물품 전달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 광주 북구
▲ 광주 북구

7일 북구에 따르면 설을 맞아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한 크고 작은 정 나눔 행사와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북구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송광운 북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생활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기초수급자 등 관내 어려운 이웃 5945세대에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북구가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더 가까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마중물 나누미’ 사업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제13호 마중물 나누미로 등록된 ㈜정상기업(대표 이정오)에서 설을 맞아 관내 돌봄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700백만원 상당의 참치 270세트를 기탁했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작은 사랑, 깊은 나눔 실천’으로 따뜻하고 훈훈한 설맞이를 위해 제1호 마중물 나누미인 그린장례식장(회장 김영관)에서 23,000천원 상당의 백미(10kg) 1,000포를 기탁해 이웃사랑 실천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리고 오는 9일 한국미용박물관에서는 중흥1·2·3동, 신안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및 참전용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머리컷팅 무료봉사, 다과 나눔, 박물관 체험과 함께 전시작품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한편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사랑이 넘치는 다 함께 잘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관내 27개동 자생단체 및 복시시설 등 풀뿌리 공동체가 소외계층 위문 등 사랑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오치2동에서는 지난 7일 광주엔젤라이온스와 송해 무지개 품바공연단이 공동으로 홀몸 어르신 80명을 초청해 삼익2차아파트 앞 인근 상가에서 떡국 등 점심식사 및 선물증정과 함께 품바 각설이 공연 등 위문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오는 9일에는 서영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50명과 함께하는 ‘홀몸어르신 일촌맺기 징검다리 행복봉사단’에서 관내 어르신 20세대를 방문해 말벗 봉사, 건강상태 확인 및 찾아가는 명절 상차림 등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일 건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사각지대 등 돌봄이웃 100세대를 대상으로 백미(20㎏) 100포, 참치캔 100개 등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오는 9일 풍향동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29세대를 직접 찾아가 이웃의 정이 담긴 설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갖는다.

이외에도 각 동주민센터와 주민들이 마련한 다양한 설맞이 행사가 열리며, 후원품 전달 등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명절나기를 위한 주민들의 참여 또한 이어지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명절이 오히려 부담과 외로움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 주민 여러분들의 훈훈한 관심이 북구를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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