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및 지역 주민 150여 명 참석, 한국전통 문화체험의장 마련

  광주광역시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일(화) 10:00부터 민족 최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이주여성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콰이어 다문화 중창단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설체험 한마당” 명절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인사 말을 하고 있는 양지훈 센터장
인사 말을 하고 있는 양지훈 센터장

오늘 열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설체험 한마당 행사에는 최영호 남구청장과 김점기, 조기주, 배진화 의원 , 성현출 남구문화원 원장 및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모두가족 봉사단, 다문화가족봉사단’이 함께 다양한 설맞이 프로그램에 동참하면서 다문화가족들과 일반가족들의 자연스러운 통합을 위한 한마당 행사로 진행되었다

전통 청사초롱 만들기를 통해 올 한 해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고, 다양한 설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대명절 설맞이체험을 하게 되었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최영호 남구청장
격려사를 하고 있는 최영호 남구청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얼굴에는 고향에 벌써 다녀 온 것처럼 들뜬 표정으로 설 상차림에 올리는 나물을 정성으로 만들면서 한국의 전통 예법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의 인절미를 만들어 국적이 다른 친구들의 입 안 가득 넣어 줄 때는 고향에 있는 동무생각에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좌로부터) 조기주, 배진하, 김점기 의원
인사말을 하고 있는 (좌로부터) 조기주, 배진하, 김점기 의원

체험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과 자녀들에게 설의 유래와 의미, 전통미니소고, 전통 청사초롱 만들기 등을 배우면서 한국사회에 소리 없이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준비한 설음식과 사랑의 밥차에서 후원해 주신 따뜻한 떡국은 월산4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하여 나눔활동을 가졌다.

양지훈센터장은 ‘2018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설체험 한마당’은 물론 다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고 익히면서 시민 모두가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다문화가족들이 하루빨리 정착하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으로 함께 한 다문화가족 설 체험 한마당 행사]

 세배 체험(큰절)
 세배 체험(큰절)
 음식만들기
 음식만들기
 큰절하기 실습을 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큰절하기 실습을 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전 부치기를 하고 있는 최영호 남구청장과  김점기 의원
 전 부치기를 하고 있는 최영호 남구청장과  김점기 의원
 음식만들기
 음식만들기
 음식만들기
 음식만들기
 전통 민속춤을 추고 있는 베트남 다문화 가족
 전통 민속춤을 추고 있는 베트남 다문화 가족
▲ 행사에 함께하고 있는 성현출 남구문화원 원장
▲ 행사에 함께하고 있는 성현출 남구문화원 원장
전통 민속춤을 추고 있는 베트남 다문화 가족
전통 민속춤을 추고 있는 베트남 다문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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