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돈협회 함평군지부(지부장 박영단)는 지난 5일 함평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위한 설 명절 위문품으로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816kg을 전달했다.

▲ 설 명절 위문품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816kg을 전달하고 있는 함평군 지부
▲ 설 명절 위문품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816kg을 전달하고 있는 함평군 지부

6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기증된 한돈은 2㎏ 포장 408개로, 민족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노인요양시설 16개소, 장애인시설 6개소 등 사회복지시설 39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잦은 폭설과 매서운 한파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다”며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양돈인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어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이웃돕기에 선뜻 나서 따뜻한 함평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한돈을 소외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한돈협회 함평군지부는 20농가에서 약 35,0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매년 명절이면 잊지 않고 돼지고기를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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