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명품쌀로 인정받은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농협(조합장 김재경) ‘백세미’가 설 명절을 맞아 주문 접수가 계속되는 등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 선물용 단위로 포장하고 있다.
▲ 선물용 단위로 포장하고 있다.

5일 곡성군에 따르면, 백세미는 단시일에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명품쌀 시장을 확보한 유기농 쌀이다. 지난해 11월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금상(국회의장상)을 수상, 전국 최고의 쌀임을 인정받았다. 1kg당 5천원으로 처음에는 ‘무슨 쌀이 그렇게 비싸냐’는 반응이었지만 맛을 보고 나면 “무슨 쌀이 이렇게 맛이 좋은가?”하며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은은한 누룽지향이 일품인 백세미가 명절을 맞아 밥상에 둘러앉은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할 수 있는 명절 필수 선물로 자리 잡고 있다.

백세미는 6kg, 8kg, 10kg, 선물세트로 판매되고 있으며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 20개 수도권 하나로클럽 판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인터넷 또는 석곡농협(061-362-3042)을 통해서도 구입을 할 수 있다.

광주 구입처는 수완지구 하나로클럽과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라도 농수축산식품대축제장이다.

설을 맞이하여 선물세트 준비가 한창인 석곡농협 한승준 전무는 “그동안 대규모 식당에 백세미 납품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높은 가격이 장벽으로 진입이 어려웠다. 그런데 금년부터는 대규모 식당인 안성휴게소하행선 별관식당, 양재동at식당, 곡성축협명품관에 백세미를 납품하게 되었다”며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안성휴게소와 곡성축협명품관에서 백세미로 지은 밥을 먹어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소에서 백세미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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