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8일 (사)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회장 노성대) 주최로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 3층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집행위원회는 7개 분과위원회에서 민・관 합동으로 국제행사를 뒷받침하기 위해 발굴된 과제를 추가・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며, 집행위를 통과한 과제에 대해 향후 분과위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박길무 반무패국민운동 광주연합 상임의장, 오주 교통문화연수원장 등 민간위원을 비롯해 7개 분과위 소속 광주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행사 성공을 위한 27개 과제의 세부실행계획을 심의・조정하는 등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27개 과제의 주요내용으로 크린모텔과 조식 제공업소 연계운영, 자원봉사자 운영, 광주전남북 연계 관광코스 개발, 대시민 홍보대책, 각종 도시청결 정책, 부당요금 근절, 범시민참여 교통문화의식 정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숙박업소 부족에 대비한 홈스테이 호스트 희망가정 모집, 자원봉사자 모집, 내집앞내가쓸기운동 등 반드시 시민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도 눈길을 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를 중심으로 국제행사에 대비한 시와 시민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광주가 명실상부한 명품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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