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연장 상주단체․레지던스프로그램 등 5개사업 지원대상 확정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역문화예술가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문화 향유와 저변확대를 위해 ‘2013년 지역협력형사업’에 참여할 문화예술단체와 개인 선정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지역협력형사업은 지역 문화예술가의 창작활동 활성화와 지역문화예술을 집중 육성하고 시민 문화향유 및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시․도기획지원,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 우리가락 우리마당 등 5개 사업에 대해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1~2월중 공모와 접수를 거쳐 총 355건을 접수했다. 각 사업별․장르별 전문가 7명 내외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지난 13일부터 21까지 심의를 통해 167개 단체와 개인을 선정, 20억원을 지원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 가동률을 높이고 공연예술을 활성화, 특화하기 위한 2년 지속사업이다. 지난해 선정된 10개 지속단체와 함께,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7억7,400만원에서 10억4,400만원으로 증액됨에 따라 추가 공모를 실시해 8개단체가 공모해 4개 단체가 선정됐다.

- 2013 추가지원 단체 : (사)선율, 극단시민, 놀이패신명, 서영무용단

- 2012 지속 단체 : 광주현대무용단,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한소리회, 극단연극푸른마을, 아트컴퍼니원, 극단청춘, 강숙자오페라라인, (사)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 극단크리에이티브드라마, 그린발레단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은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시민이 공유하는 사업으로, 올해 1억6,000만원 예산에 6개단체가 공모해 3개단체가 선정됐다.

- 아트스페이스 미테_우그로, 무등현대미술관,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시․도 기획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문화예술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소재로 창작․발표를 하는 기획사업으로 2억원 예산에 15개 단체가 공모해 5개 단체가 선정됐다.

- 순수, 디딤돌, (사)빛소리오페라단, 김원중의 달거리, (사)전통문화연구회 얼쑤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은 지역내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과 공연활동 지원을 위해 5억5,600만원 예산에 323건이 공모해 154건이 선정됐다.

- 문학39건, 미술 42건, 사진 8건, 음악 19건, 연극 8건, 무용 7건, 국악 18건, 다원 13건

우리가락 우리마당지원사업은 전통예술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신진예술가와 단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연간 4,000만원 예산에 3개단체가 공모해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가 선정됐다.

광주 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선정된 단체에 대해 오는 3월29일 오후2시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실에서 보조금 신청 관련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또는 광주문화재단(www.g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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