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화순군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13년도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오는 3월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에 걸쳐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본 대회에는 전국 남·여 고등부, 일반부 등 74개교 2,500여명의 선수·가족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지난해 화순군 최초로 제4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3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예선대회를 개최한 후 연이어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군은 본 대회 기간 동안 선수 및 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의료봉사단 운영과 무료차를 제공하며 또한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코너와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하며, 우리군 축제인 힐링푸드페스티발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단위 태권도 대회를 통해 우리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선수단 모두가 관내에서 숙·식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관내 업소 및 군민들은 찾아온 선수·가족들에게 어느 때 보다 친절하고 상냥한 얼굴로 대해 달라”고 부탁하며 아울러 군민과 동호인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