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월 1~3일 목동아파트서 직거래장터 운영

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농가 소득 증대 및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설 제수용품 수요가 많은 수도권 아파트 단지에서 2월 1일부터 3일간 판촉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서울 목동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에서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10~20% 할인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지역 농산물 홍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판촉행사에는 21개 시군, 30개 업체가 참가해 시군별 농수특산물, 설 제수용품 등 총 246개 품목을 판매합니다. 서울시․재경향우회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직거래행사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농특산물 집중 홍보를 위해 ‘전남 우수 농수특산물 브랜드 책자’ 4천부를 제작해 정부기관, 재외공관, 기업체, 재경 향우회원, 유통업체 등 3천200개소에 배부했습니다. 특히 도지사 권한대행 서한문 2천500부를 발송해 전남 우수 농특산물로 설 선물 및 제수용품을 구매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시군별로 서울, 인천, 광주 대규모 아파트단지, 백화점, 대형마트 70여 곳에서 설 명절 상품전, 6차산업 인증경영체 명절 선물세트 상품전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쌀 및 친환경 전남쌀 홍보를 위해 도, 시군 및 농협 주관으로 KTX 광주송정역과 시군 버스터미널 등에서 지역 브랜드 샘플쌀 및 홍보물 등도 배부할 예정이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온화한 기후 등 천혜의 자연 조건에서 생산된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설 선물 및 제수용품으로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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