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29명·소방차량 4대 배치…소방사각지대 해소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광산소방서 평동119안전센터가 오는 30일 개청식을 열고 평동산단 입주기업과 평동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조감도
▲ 조감도
이날 개청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정현 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산구 월전동에 위치한 평동119안전센터는 대지 8051㎡, 연면적 768㎡, 지상 2층 규모로 2016년부터 1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11일 준공됐다. 소방공무원 29명과 소방차량 4대(소방펌프 1, 물탱크차 1, 화학차 1, 구급 1)의 소방력을 갖추고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평동, 삼도동, 동곡동 지역의 소방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빛가람혁신도시의 광역지원체계 구축 등 한층 더 가까워진 안전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평동지역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평동산업단지의 외국인 투자지역 확대 지정 등 활성화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인근 소방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소방 공백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최근 대형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평동119안전센터이 개청되면 안전 불안을 해소하는 등 주민 숙원이 풀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우수한 소방력으로 급변하는 소방수요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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