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익산실버자치경찰대 발대식이 26일 익산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사회경험이 풍부한 노인들을 치안현장에 배치하여 민․경 방범을 공고히 하고 노인들에게는 경제적 자립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익산실버자치경찰대는 총 46명의 대원들이 익산시 내 4곳 지구대(중앙, 부송, 평화, 신동)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폭염기간 8월 제외) 근무하게 된다.

이 날 발대식은 참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일자리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여 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와 노인일자리의 인식변화를 유도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범죄예방 홍보대사와 신고요원, 등하교 시 학교주변 아동 보호활동, 러시아워 근무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노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끔 하는 이 같은 행사가 앞으로 더 많이 치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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