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공동체 주민 100여 명, 첫 단계 교육과정 수료

전남 담양군은 지난 25일 담양문화회관에서 29개 풀뿌리공동체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 창안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 2018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 창안학교 수료식
▲ 2018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 창안학교 수료식

27일 담양군에 따르면,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의 첫 단계 과정인 ‘창안학교’는 지난 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공동체 바로 알기, 기초실무분야, 현장견학,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컨설팅 등 총 6회차 교육과정을 통해 탄탄한 기초를 닦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에 이어 ‘다 함께 만드는 담양’이라는 주제로 마을의 평안을 비는 태평무 공연 등 공동체 문화마당과 수료공동체 100여명의 주민들이 손에 손을 잡고 펼치는 ‘단심줄놀이’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앞으로 군은 창안학교 수료공동체를 대상으로 심사평가를 거쳐 2단계 사업 공동체를 선정해 역량 강화자금 300만원을 지원하고, 이후 7월 중 현장 및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공동체를 선정, 최고 2000만원의 3단계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주도의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역량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풀뿌리민주주의 실현, 공동체 정신의 복원, 희망이 있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