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공정한 선발 위해 현장평가·공개추첨 등 실시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4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받는 관내 일선 학교에 우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배송해 줄 업체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 광주 남구 (자료사진)
▲ 광주 남구 (자료사진)

남구는 이날 친환경 식재료 배송업체 선정을 위한 모집 공고를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으며,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배송업체 선정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남구 소재 업체와 타 지역 소재 업체를 각각 1곳씩 총 2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남구는 불공정 시비를 차단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의한 업체 선정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선정 기준에 따라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평가, 3차 공개추첨 등을 거쳐 업체를 선발하기로 했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계량지표에 따라 2차 단계에서 이뤄지는 현장평가 심사에 참가할 업체가 가려지게 된다.

현장평가 대상 업체는 지역별 4개 업체 이하로 선정되며, 이들 업체들은 2차 현장평가에서 비계량 지표에 의한 심사를 거쳐 지역별 2개 업체 이하로 압축돼 최종 심사에 오르게 된다.

남구는 3차 공개 추첨을 통해 남구 관내 소재 1개 업체와 타 지역 소재 업체 1개 업체를 각각 배송업체로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참가업체 수가 부족하거나 기준에 미달한 업체가 있을 경우 추첨대상 업체는 2개 미만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 업체가 결정된다.

남구 관계자는 “수행능력과 납품실적, 위생상태, 사업계획서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우수 업체가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배송업무를 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식재료 배송업체 선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지역경제순환과 학교급식지원팀(☎ 607-27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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