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상에 피아니스트 이상록

사)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는 2017 한국음악상 각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공로상 수상자로 피아니스트 이상록이 선정되었으며 광주광역시지회(회장 김유정)는 작년에 이어 우수지회로 다시 선정되었다.1979년에 제정된 후 매년 시상하는 한국음악상은 우리나라 음악계의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로,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 지회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올해 한국음악상은 메세나대상, 본상, 공로상, 특별공로상, 젊은 음악가상, 우수지회로 나누어 시상한다.

▲ 사진 좌로부터 ; 피아니스트 이상록 , 사)한국음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 김유정 회장
▲ 사진 좌로부터 ; 피아니스트 이상록 , 사)한국음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 김유정 회장

24일 광주광역시지회에 따르면  공로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이상록은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국립음악원 그네신에서 수학하며(1991~1997) 피아노, 실내악, 음악코치 세개의 학위를 받았다. 국내와 독일, 러시아, 미국, 스리랑카, 오스트리아, 일본, 홍콩 등에서 독주회와 다양한 형태의 클래식 음악회, 기획 연주, 성악 리사이틀, 실내악 콘서트 등에서 연주자 및 음악감독, 작곡, 편곡으로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다.

특히 클래식 음악만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예술 및 국악과 교류하며 새로운 양식에 도전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작곡, 편곡을 해오고 있다. 광주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호신대 등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피아노 앙상블인 선 클라비어(SUN_KLAVIER)와 위즈(WE_us)앙상블에서 음악감독, 광주교류센터 음악위원, 광주음악협회 피아노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사)한국음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는 지난 12월에 ‘광주 근·현대 음악사’를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간하였다. 2년동안 ‘찾아가는 정율성음악회’ 를 광주문화재단과 함께 주관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고 국제교류문화사업 등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월3일 제11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다

한국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1월 26일(금) 12시에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 3층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한국음악협회 총회는 시상식에 앞서 오전 11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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