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유통영농조합법인 박동호 이사가 해남고구마의 유럽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상을 수상했다.

제9회 전라남도 수출상 시상식에서 수출유공자로 표창을 받은 박 이사는 지난 2008년 네덜란드에 처녀수출 이후 해남군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고구마생산자협회 수출이사의 소임을 다한 결과 2013년 현재까지 150톤에 5억원(5만불정도)의 수출실적을 거양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금까지 생고구마 수출중심에서 이제부터는 굽고 찐고구마를 수출함으로서 수출시장의 주년화와 다변화를 모색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 이사는 고구마삽식기를 개발하고 농사 현장 접목에 성공하였으며 수출고구마 단지조성을 위해 재배농가 네트웍구축 등 해남고구마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해남고구마가 1,000억원의 소득을 창출해야 산업화가 이루어진다”며, “민관이 상호 발전적 관계 안에서 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다해가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수출 분야에 기여한 공이 큰 수출중소기업과 수출유공자를 발굴, 표창하여 중소기업의 수출의욕을 고취하고자 매년 수출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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