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으로 만든 보성 쌀엿 인기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기인 대한이다. 20일 절기상 “대한(大寒)” 인 오늘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보성군 득량면 기동마을에서는 새해 선물로 복(福)을 만들고 있다.

▲ 물엿 만들기 분주한 주민들 (보성군제공)
▲ 물엿 만들기 분주한 주민들 (보성군제공)

20일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기름진 보성 득량만 간척지에서 생산된 쌀과 보리로 엿기름을 이용하여 전통 쌀엿을 만든다.

이곳 기동마을에서 만든 전통 쌀엿은 의미가 있다. 무술년 한해 복(福)도 엿처럼 쭉쭉 늘어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 엿은 허한 것을 보하고, 비위를 든든하게 해주며 기력을 돕고, 담을 삭이며, 기침을 멈추게 하고 오장을 녹여주어 비장을 든든하게 하며, 피를 맑게 해주는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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