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문학과 등 9곳 교육경쟁력 제고 위해 모범적 학과(부) 운영

  전남대학교는 2012학년도 우수학과(부) 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남대는 89개 학과(부)를 대상으로 2012학년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영어영문학과, 경제학부, 철학과, 국제학부, 환경공학과, 수산생명의학과, 산림자원학부, 통계학과, 가정교육과 등 9곳이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 모범적으로 학과(부)를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는 20일 우수학과(부)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각 학과(부)에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평가 결과에 따라 학과(부)별로 교원 성과급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9년 도입된 학과(부)평가는 ▲취업률 ▲교원의 교육참여 ▲국제화 ▲교육경쟁력 제고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학과(부)를 선정했다.

전남대는 또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구성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취업률과 국제화 비중을 확대하고, 연구 분야를 평가지표에 포함시켜 전임교원들의 연구활동을 독려하는 등의 학과(부) 평가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학과(부) 평가 제도가 내부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대외적인 평가 및 지원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심도있게 고민해 개선안을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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