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립도서관이 도서관분야 최고상인 올해의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공도서관, 대학 및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전국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사업발전에 현저하게 기여한 공적이 있는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의 권위 있는 최고의 상이다.

해남군립도서관은 짧은 기간에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009년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3년 연속 우수도서관에 선정되고 이용자만족도에서도 3년 연속 전국 1위에 오르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성과로 전국의 도서관간의 상호 선의의 경쟁과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어 전국도서관에 활력을 불어 넣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어촌지역임에도 활발한 독서문화행사를 전개하고 독서환경을 조성한 모범적인 운영, 다양한 자료의 전자도서관 구축,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며 도서관발전과 도서관을 핵심문화시설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해남군립도서관은 전국의 쟁쟁한 도서관과 어깨를 겨뤄 중앙부처와 각급기관에서 시행하는 평가에서 올해까지 5년 연속 입상하며 명품도서관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박철환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활 속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다가 가겠다”며, “이용자중심의 사랑받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월28일 오후2시에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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